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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중행사ANNUAL EVENTS

10월 칸나즈키(神無月-음력10월)

음력에서는 10월을 「칸나즈키(神無月)」라고 부릅니다. 달의 차고 기움을 기준으로 생활하고 있던 무렵의 달을 칭하는 이름입니다. 어원의 유래는 속설에는 일본 중의 신들이 이즈모(出雲) 지방에 모여 회의를 하므로 지역신들이 없어진다고 하여 「칸나즈키(神無月)」라고 불리우고, 반대로 신들이 모인 이즈모(出雲) 지역에는 「카미아리츠키(神在月)」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는 칸나즈키(神無月)의 「나(無-무)」는 「노(の-의)」라는 의미의 격조사라고 일컬어져, 즉 「신이 없은 달」이 아니고, 「신의 달」이라는 설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왜, 신들이 이즈모(出雲)에 모이는가??

이즈모(出雲) 지역은 신의 나라・신화의 나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중심이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입니다. 여기에는 오오쿠니누시노오카미(大国主大神)가 )가 받들어 모셔지고 있습니다. 이곳의 신은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는 신으로 유명하지만, 일본 국토를 개척하고 농경과 어업, 인간 생활의 기초를 세워준 신이기도 합니다.
이즈모(出雲)에 신들이 모인 이유는 인간의 운명이나 남녀의 인연를 상담을 하기 위해서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즈모(出雲) 축제~

실제, 음력 10월10일 밤, 이즈모타이샤(出雲大社)에서 가까운 이나사노하마(稲佐浜)에서 전국의 신들이 이즈모(出雲)를 맞이하는 제사, 카미무카에사이(神迎祭-신영제)가 행해집니다. 다음날 11일부터 17일은 「카미하카리(神議-신들의 회의)라고 불리는 회의가 열리고, 그 때 신들이 인간의 운명이나 남녀의 인연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이 기간, 회의 장소인 이나사노하마(稲佐浜)근처의 카미노미야(上宮)에서 카미아리마츠리(神在祭-신재제)를 행하고 마지막 날인 7월17일에는 신들을 각지로 보내는 「신등거출제(神等去出祭)」가 행해지고 있습니다.

음력달의 명칭

1월 睦月(むつき) 7월 文月(ふみづき)
2월 如月(きさらぎ) 8월 葉月(はづき)
3월 弥生(やよい) 9월 長月(ながつき)
4월 卯月(うづき) 10월 神無月(かんなづき)
5월 皐月(さつき) 11월 霜月(しもつき)
6월 水無月(みなづき) 12월 師走(しわ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