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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연중행사ANNUAL EVENTS

9월 오츠키미(お月見-달맞이)

오츠키미(お月見-달맞이)는 달을 감상하는 것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음력 8월15일(십오야) 밤을 가르칩니다. 음력 보름의 달은 중추 명월이라고 불리어, 옛날부터 이 시기가 달을 감상하기에 좋은 계절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날 밤은 달이 보이는 곳에 제단을 만들고 단고(お団子-경단)나 참억새, 감자 등을 공양합니다. 달을 감상하는 풍습은 중국으로부터 헤이안(平安)시대에 귀족에게 전해져, 무사와 서민에게도 전해졌다고 합니다. 한편, 농민 사이에서는 달이 차고 기우는 것으로 농사작업 시기를 알고, 늦게까지 농사작업이 가능한 것도 달빛 덕분이라고 달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그 뿌리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수확되는 것과 관련하여「이모메이케츠(芋名月)」라고도 하여 감자수확제의 의미도 있었다고 합니다.

「쥬산야(十三夜-음력9월13일)」 오츠키미(お月見)

달맞이라고 하면 음력보름이 유명하지만, 음력 9월 13일(十三夜)의 달도 아름답다고 일컬어져 지금도 그 풍습은 지역에 따라 남아 있습니다. 음력보름밤(十五夜) 또는 13일 밤(十三夜) 의 어느쪽이든, 한번만 감상하는 것을 「카타츠키미(片月見)」라고 하고, 옛날에는 운수가 나쁘다고 여겨졌습니다. 이것은 중국에서 전해진 것이 아니라, 일본 독자 풍습인 듯합니다. 그리고, 13일 밤에는 밤이나 완두콩을 공양함으로써 「구리메이게츠(栗名月)」「마메메이게츠(豆名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오츠키미(お月見) 날은 왜 매년 다른가??

오츠키미(お月見)는 음력으로 행해지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음력은 달의 차고 기움으로 날짜가 정해지는 것으로 새달이 되는 날을 그 달의 1일로 함으로 현재 태양력과는 시스템이 다른 점에서 중추의 명월 날짜는 매년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추명월은 반드시 만월이라고 한정되지 않습니다.

달의 토끼 전설~

일본에서는 달에 토끼가 살고 있고, 떡을 찍고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것은 인도 신화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각지에는 달에 관한 많은 신화와 전설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달의 표면에 검은 부분이 토끼가 떡을 찍고 있는 모습과 닮았다고 하지만, 민족과 국민성에 따라 그 모양의 해석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유럽에서는「여성의 옆모습」, 중국에서는 「게」나 「악어」라고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금년 2011년 음력 대보름(十五夜)은 9월 12일, 쥬산야(十三夜)는 10월9일입니다.
오단고(お団子-경단)을 먹으면서, 노래를 부르면서, 아름다운 가을 달을 감상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토끼의 노래(うさぎの歌)♪♪
うーさぎ うさぎ 何見て
はねる 十五夜おつきさまみてーはーねーる♪♪